[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자원봉사센터(군수 한정우)는 지난 14일 제13기 가족봉사단 12가정 4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센터 야외무대에서 반려식물 ‘테라리움’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테라리움은 투명한 용기 안에 자갈과 흙을 깔고 식물을 심어 만들어 흔히 마음의 정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날은 홀로계신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지하기 휘해 반려 식물‘테라리움’을 직접 만드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가족별로 조를 편성하여 테라리움을 제작하였다. 처음으로 테라리움을 만들어보는 봉사자들은 강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유리그릇에 자갈을 깔고 흙, 허브, 소품 등을 넣어 온 가족들이 함께 솜씨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작된 테라리움 40개는 읍면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에 전달 될 예정이다.
제13기 가족봉사단 오현정 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홀로 어르신들이 어느 때보다 정서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가족들과 함께 만든 테라리움이 어르신에게 반려식물 역할을 하여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