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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묘사철 수도권 등 타지역 거주 문중 참석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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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묘사철 수도권 등 타지역 거주 문중 참석 자제’ 당부

정병기 기자 입력 2020/11/17 10:29 수정 2020.11.17 10:31
- 묘사 후 단체식사를 금지하고 묘사 시 방역수칙 준수 이행
거창군은 전국적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제사를 비롯한 묘사철을 맞아 가족 모임을 통한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가 있어, 수도권 등 타지역에 거주하는 문중과 친지들의 묘사 참석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거창군보건소)/ⓒ뉴스프리존 DB
거창군은 전국적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제사를 비롯한 묘사철을 맞아 가족 모임을 통한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가 있어, 수도권 등 타지역에 거주하는 문중과 친지들의 묘사 참석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거창군보건소)/ⓒ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최근 가족 모임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지역사회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전국적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제사를 비롯한 묘사철을 맞아 가족 모임을 통한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가 있어, 수도권 등 타지역에 거주하는 문중과 친지들의 묘사 참석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경남지역에서도 지역 감염 사례가 증가추세에 있으며, 창원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확진 사례 모두 수도권 방문자와의 접촉 사례이다.

부득이하게 참석할 경우 ▲다른 사람과 2m(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침방울이 튀는 행위나 신체접촉(악수, 포옹 등) 자제하기 ▲실내·외 마스크 착용하기 ▲식사시간에 가능한 한 서로 마주보지 않고 한 방향을 바라보거나 지그재그로 앉고, 개인별 덜어먹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식사를 연결고리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묘사 후 단체식사를 금지하고 철저한 방역 수칙준수를 당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묘사철 이후 언제든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최소인원으로 묘사를 지내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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