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2020년 양성평등진흥유공자’ 15명을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표창패 수여는 양성평등한마음대회 행사를 개최하면서 진행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행사를 전면 취소함에 따라 양성평등 진흥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는 것으로 축소해 진행됐다.
수여식에는 양성평등 취지에 발맞추어 오세현 시장 부부, 황재만 의장 부부가 동반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오세현 시장은 “양성평등 유공 수상자를 축하하고 시민을 위해 늘 애쓰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을 격려한다”며 “여성의 권익증진과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해 성평등한 아산, 여성친화도시 아산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 초 우한 교민 임시시설에 대한 후원물품 지원했고, 마스크가 품귀하던 때 수제면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취약·위기가정 및 독거노인에게 배부했다.
또 지난 홍수피해 때에는 피해지역을 찾아가 피해 현장을 지원하는 등 우리시 모든 곳에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