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서춘수 함양군수가 군민들과 직접 대면하여 소통하는 ‘11월 열린 군수실’을 18일 함양군청 군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군수실에서는 전원주택단지 개발 건의, 산지 토사유출 문제 해결, 거면마을 축사악취 문제 등 다양한 주민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열린 군수실은 군정에 도움 되는 정책을 제안하거나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이 있으면 군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군은 이날 접수한 각종 고충 사항과 제안된 정책을 검토하여 즉시 처리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고 예산이 수반되거나 중장기적인 사항은 현장 확인 후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면담을 마친 함양읍 주민 A씨는 “군수님을 직접 만나 그간의 답답함을 토로할 수 있어서 속이 후련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으로 많은 군민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12월 열린 군수실은 11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15일간 군 홈페이지,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할 예정이다. 함양군 관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회 이상 면담한 군민은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