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은 지난 16일 오후 남해군 미조항 해수유통구와 서방파제 보강공사와 관련해 해양수산부 엄기두 수산정책실장에게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조기 준공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태풍 등의 재해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해수부가 준공을 서둘러 태풍 위험에 노출되어 불안해하고 있는 남해군 미조면 팔랑마을회와 어촌계의 호소에 응답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엄 수산정책실장은 “2021년 태풍 시기 이전에 해수유통구를 최대한 보강하여 태풍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고, “철저한 사전준비로 공사착수와 동시에 작업이 시작되도록 하고 필요예산을 충분히 재배정하겠다”고 말했다.
본 사업은 2017년 주민들의 요청으로 미조항 정비사업에 포함되어 진행해오다 지난해 6월 이전에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아직도 사업이 완료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