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묘사철이 다가옴에 따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창녕향교와 영산향교를 방문해 타 지역에 거주하는 문중 및 친지들의 묘사 참석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간담회를 지난 18일 개최했다고 알렸다.
안태명 부군수 주재 하에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창녕향교 전교 김호일, 영산향교 전교 박대순 등 향교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내용은 최근 수도권 방문자와의 접촉 사례로 경남지역에서 지역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다가올 묘사철이 최고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여 타 지역에 거주하는 문중 및 친지들의 묘사 참석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묘사를 진행하더라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단체식사, 음식나누기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태명 부군수는 이날 “소규모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고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묘사철 이후 언제든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불가피하게 묘사를 진행하더라도 최소인원으로 묘사를 지내고 고향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또한 11월 13일부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설에서 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