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거창군청 앞 로터리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해마다 헌혈가능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는 중증 수혈환자들에게 적정량의 혈액을 공급하고,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헌혈을 통한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자 추진된다.
헌혈 참여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여45kg, 남50kg이상)의 신체 건강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헌혈 전 반드시 식사를 하고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 헌혈버스를 방문하면 된다.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 교부와 함께 간 기능 검사, B형, C형 간염검사, 매독검사 등 다양한 혈액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며,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과 더불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헌혈을 통해 우리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많은 군민들이 헌혈에 적극 참여해 거창의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보건소 공공의약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