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조규일 진주시장은 19일 오후 2시 30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75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조 시장은 지난 18일 오후 10시 30분께 확진자 2명,19일 오전 9시 10분께 확진자 1명 등 3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19번, 20번 확진자는 하동2번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진주21번 확진자는 사천6번, 7번 확진자의 접촉자 확인됐다.
19번 확진자 A씨와 20번 확진자 B씨의 검사 진행 과정으로 A씨는 지난 18일 하동 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오전 9시 40분께, B씨는 오전 10시 29분께 자차로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하던 중 오후 10시 3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이동 경로는 A씨는 지난 16일 근무지인 평거동 산해들 식당에서 오전 9시 25분께부터 오후 9시 30분경까지 근무했다. A씨는 11월 15일 하동 2번과 산해들 식당에서 접촉했다.
지난 17일 자차를 이용하여 지인과 함께 합천 황매산을 다녀왔으며 접촉자는 없는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7일 오후 5시께부터 7시 30분께까지 지인과 함께 식당 등 2곳을 방문하고 자택으로 귀가하였으며, 지난 18일 자차로 이동하여 오전 9시 40분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12명으로 검사진행 중이며, 추가로 파악 중이다. 방문한 장소는 모두 방역완료 했다.
지난 16일 오전 9시 25분께부터 오후 9시 30분께까지 평거동 소재 산해들 식당을 이용하신 분은 시 보건소로 연락 주십시오.
시는 20번 확진자 B씨의 이동경로는 B씨는 11월 16일 하동2번 확진자와 동선이 일치하는 땀사우나를 오전 8시 30분께부터 10시 15분께까지 이용하고 자차로 식당을 방문하여 지인들과 점심식사를 하고 카페를 방문했다.
그 후 본인 소유 영업장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여 오후 7시께 지인 자택에 들러 2시간가량 보냈다.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께 영업장으로 출근한 후 동네의원에 방문하여 처방전을 받고 약국에서 약을 구입했다.
17일 오후 1시 27분께 업무 관련 사업장에 방문하였다가 영업장으로 돌아와 오후 5시께 귀가했다.
B씨는 지난 18일 자차로 이동하여 오전 10시 29분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27명으로 18명은 음성, 9명은 검사진행 중이며, 추가로 파악 중이다.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는 방역완료 했다.
지난 16일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 15분 사이 문산 땀사우나를 이용하신 분 중 할아버지와 같이 오신 분으로 보라색점퍼에 보라색 모자를 착용하신 할머니, 검정 외투를 착용한 키가 큰 할머니, 핑크색 외투에 검정배낭을 맨 할머니는 시 보건소로 연락 주십시오.
이어서 진주21번 확진자 C씨의 확진 검사 진행 과정으로 C씨는 사천6번, 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11월 8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여 음성 판정을 받고 능동감시 중이였다.
C씨는 지난 18일 소화불량으로 오전 10시 40분께 동네의원을 방문하여 코로나19 선별검사 소견서를 발급받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오전 11시 8분께 남편차로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오늘 19일 오전 9시 1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C씨의 이동경로는 지난 16일 남편차로 오전 10시께부터 11시께까지 인근 상가 건물을 다녀온 후 도보로 이동하여 오전 11시께부터 오후 1시께까지 동네의원을 방문하여 위장질환 치료를 받았다.
오후에는 1시께부터 3시께까지 식당과 카페, 빵집을 방문했다.
지난 17일 오전 동네의원을 방문하여 위장질환 치료를 받고 식당과 카페를 방문했다.
지난 18일 위장질환 치료를 위해 오전 10시 40분께 동네의원을 방문하여 코로나19 검사를 권고 받아 오전 11시 8분께 검사를 실시하고 오늘 오전 9시 1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인된 동선과 추가 동선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분류에 따라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는 방역 진행 중이다.
시는 경남(진주) 기타1번 확진자 D씨 관련 추가 진행사항으로 역학조사와 CCTV 등을 통하여 현재까지 확인한 C씨의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모두 112명이며 이 중 9명은 타 시군으로 이관하였고 94명을 검사하여 5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서 하동2번 확진자 관련 추가 진행사항으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59명이며 이 중 3명은 타 시군으로 이관하였고 50명은 검사를 실시하여 2명은 양성 판정(진주19, 20번)을,4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6명은 검사 예정이다.
시는 창원130번 확진자와 관련한 추가 진행사항으로 마지막 4명의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되어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184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후속 조치사항으로 먼저, 이번 확진자 발생에 따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확진자의 이동 동선에 포함돼 있던 문산읍 지역을 정밀방역하기로 결정했다.
문산읍 정밀방역에 따른 조치사항으로 먼저, 문산 실내체육관 등 공공체육시설 운영을 잠정 중지하기로 했다.
이에, 21일 문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37회 진주시태권도협회장기 대회는 연기 또는 장소를 변경하는 것으로 협의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문산읍사무소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문산읍 승격 25주년 기념행사는 연기했다.
그리고, 코로나19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문산읍 소재 경로당(31개소)은 임시 휴관하기로 했다.
문산읍 지역의 시설 휴관 및 행사 취소 등 시의 조치들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사항으로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이와 함께 진주시에서 주관하는 행사도 일시중단 또는 무관중 행사로 진행하겠습니다.
진주 종합경기장에서 22일 열리는 진주시민축구단 홈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 매주 토․일요일에 시내 곳곳에서 개최되던 소규모 문화예술 행사도 당분간 중단조치 했다.
그리고 사람이 많이 몰려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이 높은 각종 행사와 시설 이용은 제한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민 여러분!
최근의 확진 사례를 보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가을철 유행하는 독감은 고열, 두통, 기침 등 코로나19와 유사한 증상으로 구별하기가 매우 어려워 독감 유행 시 혼란이 가중되고 지역경제 위축을 우려하여 시는 전국 어느 지역보다도 먼저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위하여 예산과 백신확보에 공들여 준비해왔습니다.
시민들께서는 나 자신과 가족,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하여 독감 예방접종을 꼭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21명 중 완치자는 17명입니다. 자가격리자는 167명입니다.
시는 확진(기타)·완치자를 제외하고 26,923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26,673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50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773명이 응하여 1,77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명은 검사 중이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2,849명이 검사를 받아 2,81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32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와 유사한 증상으로 구별이 어려운 독감을 예방하기 위한 접종은 국가접종 대상자의 71.4%, 시민무료접종 대상자의 52.1%가 받아 전 시민의 59.6%인 20만 7천여 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