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프리존] 전영철기자= 충남 공주시가 내달 20일까지 김장 후 배출되는 김장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기 위한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채소류 쓰레기는 동지역의 경우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에 담아 배출해야 하지만 특별 수거기간 중에는 종량제봉투로도 배출이 가능하며, 배출 시에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가급적 부피를 줄인 후 배출하면 된다.
시는 김장쓰레기의 발생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1일 이상 자연건조 등 부피를 감소토록 유도하고 농경지 및 정원등에 퇴비로 사용하거나 축산농가의 가축사료 등으로 사용토록 권장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요일은 청소차 운전원 및 환경미화원 휴무일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기 때문에 전날인 매주 토요일은 쓰레기 없는 날로 운영됨에 따라 배출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병학 자원순환과장은 “김장철에는 무단투기 또는 일반 비닐봉투에 담아 버려 지연수거에 따른 악취발생 등 시민들의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며, “김장쓰레기 발생을 최대한 줄이고, 적정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