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역사진주시민모임이 15일 오전11시께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성 광장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에 대해 진주시에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

이들은 “시는 최근 진주대첩 기념광장을 조성하기 위한 문화재 시발굴 조사를 시작하였다”며“진주시는 ‘비움’의 개념으로 광장 지상은 텅 빈 공간으로 두고 지하 2층의 구조물에는 전시관과 408대의 대규모 주차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많은 전문가와 시민들이 토론회와 언론 기고를 통해 이사업을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되살리고 도심 지역을 활성화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해온 것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역시진주시민모임은 “진주성 광장 조성 과정에 진주시 집행부, 시의회, 시민단체, 주민이 참여하는‘협치’ 정신을 반영해야할것이다”면서“진주성 광장 조성 과정에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통로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