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15일 오후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스탤리온 엔터테인먼트에서 아이돌 그룹 더킹의 리더 전세진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더킹의 리더 전세진은 “저는 더킹의 곡을 작사·작곡·프로듀싱하고 있습니다. 팀에서는 랩을 담당하고 있고, 가끔씩 노래를 부르기도 합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룹 더킹은 스탤리온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14년 11월 ‘Destiny’ 라는 싱글 앨범으로 데뷔한 후 중국과 태국에서 ‘눈꽃(makes me high)’으로 꾸준히 활동 했습니다. 올해는 ‘Damn-oh tape’와 ‘통수’라는 두 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국내활동을 시작 했습니다”며 아이돌 그룹 더킹을 소개했다.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에 대해 묻자 “사람의 감정을 움직일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습니다”며 “장르에 상관없이 가사에 많은 신경을 쓰면서, 듣기 좋은 음악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고 답했다.
모델 활동을 겸하고 있는 그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옷을 좋아했고, 동대문과 패션쇼 그리고 사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제가 키가 큰 편이 아니다보니 모델 활동을 동경하면서도 저와 거리가 멀다고 생각해왔습니다”며 “이번에 저희 회사에 ‘에이코닉’이라는 모델 회사가 생겼습니다. 회사의 대표님들과 모델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다보니 좋은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제 마음을 알아주신 김규식 대표님, 김혁 대표님, 나현정 대표님, 도움을 많이 준 모델 친구들, 슬링스톤의 박종철 디자이너 선생님을 비롯해서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고 모델 활동을 시작한 계기를 설명했다.
닮은꼴이 많은 걸로 유명하다고 하던데 누굴 제일 닮았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그날그날 스타일이나 느낌에 따라서 다르게 봐주시는 편인데, 어떤 분들이든 닮았다고 해주시면 영광이고 기분이 굉장히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드래곤 선배님 닮았다고 해주실 때가 기분이 제일 좋은데, 그 소리를 들을 때마다 기쁜 감정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지드래곤 선배님 사랑합니다(웃음)”며 웃었다.
전세진은 “더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해 팬들에게 늘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안한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할테니 지금처럼 계속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표현하는 것이 서툴고 익숙하지 못한 더킹의 마음을 알아줘서 고맙고, 언제나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항상 옆에서 저를 챙겨주신 김규식 대표님, 나현정 대표님, 김혁 대표님, 시진민 본부장님, 노승균 실장님, 임지민 팀장님, 김한별 팀장님, 성훈 형님, 소리 누나에게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부족한 리더 때문에 고생길 걷고 있으면서도 잘 참고 힘이 되어주는 우리 최랑, 동혁, 승재, 바울이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순간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소중함을 느끼며, 어떤 순간이든 행복한 삶이라 생각하겠습니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그에게 앞으로 계획을 묻자 “하고 싶은 것들을 이루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곡이 나올 수 있게 계속 작업 중이며, 솔로곡도 작업 중에 있습니다. 더불어 배우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연기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고, 일본 진출도 앞두고 있습니다”며 “많은 분들이 더킹을 사랑해주시고 알아봐주시는 자리에 올라갈 수 있도록 느리지만 한발 한발 나아갈 계획입니다. 음악 무대, 드라마, 영화, 예능, 런웨이를 망라하고 많은 활동하고 싶습니다. 다 열심히 잘 하겠습니다. 많이 불러주세요(웃음)”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