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민원 만족 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150 여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올해 처음 기존의 집합식·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7~8명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총 10회에 걸쳐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에 실시한 전화친절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KNRC 이연주 강사가 직접 읍․면․동 또는 부서를 찾아가서 교육을 진행했다.

진주시청 공무원 전화친절도 평가는 고객 맞이, 응대 태도, 종료 태도 3개 분야에 대하여 실시했으며, 응대 태도 93.7점, 고객 맞이 82.8점, 종료 태도 77.0점으로 자신감 있는 응대와 경청태도 등은 타 시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종료인사는 집중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되어, 이번 교육에서 직원들이 개선해야 할 부분을 모니터링하고 사례 위주로 컨설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평소 상담 전화가 많은 진주복지콜센터 외 12개 대민상담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객 만족의 방향과 민원 응대법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친절교육의 특징은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하여 개인별로 맞춤형 코칭을 실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주시 공무원의 친절도를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