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항노화 산업박람회(Anti-Aging EXPO 2020)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 6회째로 항노화산업 홍보 및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100세 시대 준비를 위한 전 생애주기 건강관리 등 항노화 대중화를 위한 최신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합천군은 특화작물로 역점 육성하고 있는 ‘작약’ 가공품 시리즈를 비롯한 항노화 농특산품을 선보이며 항노화산업의 선구자로써 역량을 발휘했다.
작약을 활용한 음료인 ‘작약美人’, 비타민E가 풍부하여 피부 진정효과가 뛰어난 작약뿌리 추출물을 활용한 작약 화장품 2종(썬크림, 핸드크림) 시리즈를 대대적으로 홍보 마케팅하며 박람회장을 찾은 국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5대 한약재로 널리 쓰이고 있는 작약은 진통 효과가 있는 아스파라긴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두통·치통·근육통 등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뛰어난 항균 성분으로 피부 진정 효과가 있어 화장품의 원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작약 음료와 화장품에는 작약뿌리에 함유된 파에오니플로린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합천군 항노화 산업 신소득 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재배면적 및 농가를 확대 육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작약 가공품의 다양한 판로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