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준)사단법인 ‘처음으로 가는 길’(이사장, 문진석)은 초행 천안 청년 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처음으로 가는 길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 천안 축구센터 B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번 입학식에는 국회의원 문진석(충남 천안시갑), 이정문(충남 천안시병), 이동기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속초·고성·양양),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및 사단법인 ‘처음으로 가는 길’ 회원 및 광역 기초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입학식에서 강기정 前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지역의 발견’을 주제로 지역 균형 발전 위한 문재인 정부 성과와 과제 등을 발표했다. 강 전 정무수석비서관은 재정분권, 지역인재 발굴 및 채용,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지역 전략 R&D 투자지원 등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 중요성을 강조했다.
입학식을 주최한 문진석 의원은 “코로나19가 우리 일상의 모든 것을 바꾸었다”며 “선제적 방역과 의료진 헌신으로 전 세계에 K-방역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바꿔나가기 위해선 다가올 미래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의 새로운 위상을 이해하고, 시대 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는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지침을 준수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초행 천안 청년 아카데미’는 사단법인 ‘처음으로 가는 길’이 진행하는 지역별 강연회 첫 출발지로 향후 전국으로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