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년 간 사업비 10억 원(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10%)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 사업은 남제천농업협동조합을 사업시행 주체로 브로콜리 주산지 중심으로 품질경쟁력 및 생산혁신 역량을 갖춘 공동경영체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말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남제천농협은 `19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5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금년 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 공모사업을 통해 저온저장시설 증축과 소포장선별시설 확충으로 농가조직화와 규모화를 도모하고 국내 브로콜리 시장 점유율과 소비자 인지도 제고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저온저장고 및 선별시설의 확충을 통해 남제천지역의 고품질 브로콜리 생산과 농가소득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류승인 조합장은 ”APC와 연계하여 산지유통활성화 및 조직화 규모화 된 공동경영체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