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 보건소는 지난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년 경상남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실무자 발전대회』에서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사업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올 한해 동안 코로나19 심리지원 및 정신건강 사례관리를 평가해 타 지역에 모범이 되는 지자체를 선정하여 시상했다.
본 시상식에서는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정신건강증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1부 기념식에서 유공기관 표창, 2부 행사에서는 스트레스 관리 및 소진예방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여 정신건강 사업 관계자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그간 진주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심리적 지원에 관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전화 응대 상담실에 정신건강 전문요원을 배치하여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을 주는 상시 상담 및 심리지원 등을 제공했다.
또한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캠페인 실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주민 대상 심리상담비 지원 등 지역사회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했다.
한편 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및 우울증 예방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정신건강 무료 상담소 운영, 주간재활 프로그램 운영과 같은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할 수 있고 필요 시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정신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정신질환자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