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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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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정병기 기자 입력 2020/11/23 11:39 수정 2020.11.23 18:48
창녕군이 올해 경남도가 실시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창녕군청)/ⓒ뉴스프리존 DB
창녕군이 올해 경남도가 실시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창녕군청)/ⓒ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올해 경남도가 실시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도내 방제평가는 창원시 등 18개 시․군에 대하여 방제계획 수립의 내실성과 방제사업 추진실적, 방제사업 적정여부, 방제품질 확인 등을 거쳐 창녕군을 최우수 기관으로, 사천시와 고성군을 우수 기관으로, 진주시와 밀양시를 장려 기관으로 각각 선정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창녕군은 획일적인 훈증방제에서 벗어나 산지현장 파쇄, 소규모 모두베기사업, 예방나무주사, 드론항공방제 등 방제 방법을 다각화하여 방제 효과를 높였다.

특히 우포늪 습지보호지역 주변에 발생된 소나무류 고사목은 전량 수집‧파쇄하여 국내 멸종 천연기념물인 따오기의 서식처를 보전했으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재선충병 피해목을 산림자원으로 재활용하여 운반・파쇄비 등 약 3억원 가량 예산도 절감했다.

한정우 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나무류 무허가 벌채․불법이동, 땔감용도의 훈증더미 훼손 등을 일체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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