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에서는 2020년 가을철부터 2021년 봄철까지 산불예방을 위한 대응태세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23일 밝혔다.
산간지방인 합천은 총면적의 72%가 산림으로써 대형산불 확산 전에 초동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지역으로 지난 20일부터 산불 진화헬기를 합천군에 상주시켜 산불을 막게 된다.
따라서 산불발생시 헬기계류장에 대기하는 헬기가 빠른 시간에 현장출동이 가능하며, 4개권역(합천,초계,삼가,묘산)에 5개조로 분산 배치된 산불전문진화대의 지상·공중 공조체계로 빠른 진화가 가능하여 대형 산불을 막을 수 있게 됐다.
경상남도에서는 7권역으로 나누어 총7대(대형5, 중형2)의 헬기를 배치하여 산불확산 시 상호지원 협력진화를 하게 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산불재난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초기진압으로 대형 산불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지역 주민들과 산불감시원들의 빠른 신고를 당부했으며, 신속한 출동으로 초기진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