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3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79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22일 확진 통보를 받은 고양시 536번 확진자 A씨와 관련한 사항으로 A씨는 경기도 고양시 거주자로서 고양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11월 18일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하고 11월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 536번 확진자 A씨의 진주시 이동경로 관련 사항으로 A씨는 비행기로 이동하여 지난 14일 사천공항에서 택시로 진주역 근처 사무실에 방문하여 회의를 하고, 지인차로 이동하여 식사를 한 후 택시를 타고 사천공항으로 이동했다.
파악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8명으로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명은 검사진행중이다. 방문한 장소는 모두 방역 완료하였으며 추가 파악 중이다.
시는 진주 22번 지난 20일 확진, 23번 지난 21일 진주 22번 확진자의 모 와 관련한 추가 사항으로 진주 22번 관련하여 파악 중이던 2명의 신원을 확인하여 검사진행 중이다.
진주 23번 관련하여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40명이며 검사대상 30명(타 시군 이관 10명 제외) 중 28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파악 중이다.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14일간의 역학조사 결과와 진술에 따르면 특이한 동선이 없어 GPS 추적 요청한 상태이며, 추후 진술과 대조할 예정이다.
시는 하동2번 지난 17일 확진 확진자와 하동22, 23번 지난 19일 확진자 관련 추가 진행사항으로
하동2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파악 중인 2명의 신원을 확인하여 검사진행 중이다.
하동22번, 23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37명이며 타 시군 이관 6명을 제외한 31명이 검사대상이다.
이 중 30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1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1명은 검사진행 중이며 1명은 검사예정이다.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에 대해서는 방문자 내역 확인을 위해 사업장 이용정보조회를 모두 요청한 상태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23명 중 완치자는 18명입니다. 자가격리자는 289명입니다.
시는 확진(기타)·완치자를 제외하고 27,918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27,81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08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789명이 응하여 1,78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3명은 검사 중이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2,984명이 검사를 받아 2,97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8명은 검사 중이다.
시는 코로나19와 유사한 증상으로 구별이 어려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을 위한 접종은 국가접종 대상자 135,050명 중 97,615명(72.2%), 시민무료접종 대상자(만19세~61세) 212,212명 중 111,550명(52.5%)이 완료하여 전 시민 347,262명의 60.2%인 209,165명이 접종을 마쳤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연일 300명대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방역당국에서는 이번 주말경 전국 일일 확진자가 500~600명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 호남권에서 심각한 양상을 보이자 방역당국에서는 오는 24일 0시부터 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단계로 격상하여 2주간 시행하며, 호남권에서는 1.5단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진주시도 역시 창원과 사천, 하동의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1.5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사천, 하동의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인하여 진주시 역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영향이 미치고 있습니다. 그건 시가 사천, 하동과 동일생활권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시에서는 사천, 하동과 인접한 지역(정촌, 가호, 내동, 금곡, 수곡면)의 경로당을 임시폐쇄 조치하고,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14개소에 운영 자제를 권고했다.
또한 확진자의 동선이 발생한 문산읍 지역은 정밀방역 차원에서 문산 실내체육관 등 공공체육시설 운영을 잠정 중지하였으며, 지난 21일 개최예정이던 제37회 진주시태권도협회장기 대회는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