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코리아텍) 산학협력단 기아자동차와 함께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를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리아텍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 프로그램은 국내 첫 개설하는 보전·금융 전문 기술 교육과정이며 오는 29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는 자동차 산업현장에 필요한 보전·금형 분야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역량을 키우는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는 ▲설비보전 과정(기계 4과목, 전기 8과목), ▲금형 과정(금형 분야 10과목) 중 본인이 희망하는 과정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수강생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되며, 최종 선발된 인원은 약 5개월(21주)간 온라인 교육과 현장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한 교육 전 과정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교육과정은 주중에는 온라인 강의를 실시하고 주말에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현장 이론·실습교육을 운영함으로서 교육생 직장생활 및 구직활동 등에 차질 없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자에게는 발전 장학금이 지급되고 기아자동차의 보전·금형 분야 전문 인재 채용이 있을 경우 우대 혜택 등이 주어진다.

이규만 산학협력단장은 “기아차와의 협력을 통해 양성한 보전·금형 분야 전문 인력이 향후 자동차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한국기술교육대 산학협력단은 현장과의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도록 우리대학이 보유한 역량을 아낌없이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