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와 산불 진화 및 소나무 재선충병 공동방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으로 인해 별도의 협약식 없이 서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불 진화 및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협력 하기로 하고 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는 향후 진주시 산불 발생 시 산불 진화 기술과 인력, 장비 등을 긴밀하게 지원·협조하고 진주시 미천면에 대하여 국·사유림 구분 없이 소나무 재선충병 예찰·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소나무 재선충병 공동방제가 필요한 지역을 공동방제구역으로 설정하고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 발생 위치, 예찰 현황, 방제 현황 등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불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