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 상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식)가 쓰레기 불법 투기와 재활용 분리수거 관련 민원이 잦은 11통 관내에 분리수거대를 설치하여 쓰레기 문제 해결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주민자치위원 10여 명은 성북동 11통 주요지점 4곳에 분리수거대를 설치하고 주변에 꽃밭상자를 배치하여 쓰레기 없이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쓰레기 없는 마을 만들기 사업은 상봉동 주민자치위의 올해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의 하나로, 지난 7월부터 실시 구역을 선정하고 수차례 주민들을 찾아가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안내하고 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김기식 위원장은 “주민들이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에 적극 협조해주길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상습 무단투기 지역의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정희 상봉동장은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와 분리수거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