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017년부터 옥외에 담의 형태로 만든 봉안담 644위를 설치하여 운영 중인데 안치가능위수가 200여위 밖에 남지 않아 총공사비 550백만원(국비 181, 군비 369)으로 기존 봉안담 뒤편에 644위(개인단 588, 부부단 56)를 추가 증설하고 진입도로 아스콘 확·포장, CCTV와 주차장(43대)을 설치하여 추모객 편의시설을 확충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설봉안담은 합천군 내 주소 또는 등록기준지를 두고 있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1위당 안치비용은 군민일 경우 25만원, 군민이 아닌 경우(등록기준지를 둔 자) 45만원이다. 최초 사용기간은 30년이며 연장을 원할 경우 최대1회(최대 60년 사용)에 한하여 연장신청이 가능하고, 국가유공자 및 그 유공자의 배우자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수(문준희)는 이번 “봉안담 증설로 향후 20년간 어려운 군민들의 부족한 장사시설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추모객들이 편리하게 봉안담을 이용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설봉안담 이용문의는 합천군청 노인아동여성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