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의회는 25일 제22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이번 정례회는 집행기관에 대한 2021년도 업무보고,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의결, 내년 한 해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2021년도 예산안을 포함 총 37건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황재만 의장은 개회사 통해 “올해는 유례없는 집중호우와 각종 재난에도 코로나19 대응과 방역에 최선을 다했으나 최근 전국적인 3차 대유행에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피해 최소화 위해 서로가 서로 안전을 지켜주는 하나 된 마음으로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례회는 2021년 아산시 살림을 위한 예산승인과 업무보고 등 아산시 미래발전과 관련한 중요한 회기로 시정 주요사안들을 하나하나 면밀히 살펴 지지와 격려, 미흡한 부분은 대안을 제시하는 등 발전적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기 첫날인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사일정 전 이의상 의원의 ‘국내최초 잠수함’, 전남수의 의원의 ‘아산시 행정은 누구를 위한 행정인가’, 김미영 의원의 ‘감수성이 없다면 대신해주는 사람들을 위한 행정서비스’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이 있었으며, 오세현 아산시장의 2021년도 시정연설을 청취했다.
또한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2021년도 시정연설의 건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 설명의 건 ▲각종 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번 정례회에 제출된 2020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기정 예산액보다 393억원 증액된 총예산 1조 6027억원으로 3일간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 후 내달 2일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12월 2일 개최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의 ▲2020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2021년도 예산안 제안 설명의 건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제안 설명의 건이 실시된다.
회기마지막 날인 12월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의 ▲2021년도 예산안 심의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대해 최종 의결하며 마무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