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2020년 지방세 성실납세자에 대한 경품 추첨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상품권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성실납세자 경품추첨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군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건전화에 기여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추첨 세목은 2020년 1기분 자동차세 및 재산세 납기 내 납부자로 추첨일인 지난 20일 현재 체납이 없는 납부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군은 추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산추첨 방식을 통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해 34명을 추첨했다.

추첨 결과는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들 당첨자에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동사랑상품권 5만원과 감사서한을 등기우편으로 개별 발송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풍토를 조성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