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동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사고와 재난·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군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0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4개 분야 ▲재난·재해 및 전염병 예방 ▲겨울철 화재 및 산불 예방 ▲군민생활 보호 및 물가안정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에 대해 13개 세부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겨울철 한파, 폭설 등에 대비하여 자연재난대책기간을 내년 3월까지 운영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내년 5월까지 운영해 산불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공공시설, 전통시장,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화재대처 수칙 및 소화기 사용법과 한파·대설 시 행동요령, 산불예방 안내 등을 군 홈페이지에 적극 홍보하여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지속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및 사회취약계층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동절기 저소득 자활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 안전지킴이 활동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연계하여 취약계층에 대한 군민보호를 강화하여 군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한다.
그리고, 동절기 동파예방을 위해 점검반을 편성하여 시설물을 점검하고 취약지역 중점관리와 긴급복구태세를 확립하여 수돗물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지방물가대책상황실 및 지도단속반을 운영해 불공정 상거래행위 단속으로 군민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한정우 군수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대비하여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독거노인, 사회약자 등 어려운 계층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군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