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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보호자 없는 병원’ 무료 간병 서비스 ‘좋은 반응’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0/11/27 12:57 수정 2020.11.27 13:36
서천군청.Ⓒ뉴스프리존
서천군청.Ⓒ뉴스프리존

[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과 충청남도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7일 서천군에 따르면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은 저소득층 환자 및 보호자의 사회적·경제적 간병 부담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서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보호자 없는 병원’ 무료 간병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서천군청
서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보호자 없는 병원’ 무료 간병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서천군청

충남도가 지정한 서천군 서해병원과 서천군립노인전문병원에 입원하고 지원 자격에 부합한 군민에게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이 하위 20%(직장가입자 4만 9810원, 지역가입자 1만 4964원) 이하인 자 ▲긴급지원대상자 ▲행려환자 등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복약 및 식사보조, 위생·청결 및 안전 관리, 운동 및 활동 보조 등 24시간 다인 간병 서비스(간병인 1명당 최대 환자 7명)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급성기병원은 1인당 연간 30일까지, 요양병원은 1인당 연간 45일까지 서비스를 지원하며 입원 당시의 질환으로 회복이 지연되거나 재입원할 시 의사 소견서를 첨부하면 최대 15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서천군청
노박래 서천군수.⒞서천군청

노박래 군수는 “보다 많은 환자가 부담 없이 만족스럽고 수준 높은 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홍보에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올초부터 10월말까지 183명(남 59명, 여 124명)의 환자에게 총 4563일의 간병 서비스를 제공해 약 2억 10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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