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거창읍에 소재한 주식회사 원디자인(대표 장병욱)이 지난 11월 2020년 고용노동부 제5차 사회적기업 인증심사에 최종 통과해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인증사회적기업으로 자리 잡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주식회사 원디자인은 2018년 일자리 제공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시작해 옥외광고사업, 폐광고자재를 활용한 폐현수막 가방 제작, 수생식물화분 제작, 재활용 수거부스인 클린하우스를 생산하는 업체로 거듭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최근 2년 동안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꾸준한 사업개발을 통해 기업 매출 증대로 자립성을 높이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이번 사회적기업 인증심사에서도 이러한 공을 인증받아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인증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았으며, 인증사회적기업이 되면서 거창군의 사회적경제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공헌활동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박래만 경제교통과장은 “지역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가들이 늘고 있다”며, “지역 내 취역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적기업의 생산제품 및 서비스 구매 분위기를 확산 시켜 사회적기업의 협력자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거창군은 인증사회적기업 10개소와 예비사회적기업 3개소 등 13개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맞춤형의 새로운 모델기업 발굴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