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27일 군청 1층 로비에서 구인모 군수, 김종두 군의회 의장, 하인숙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1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막식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희망을 나누자는 취지로 개최됐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차원에서 행사 참석인원을 작년 대비 대폭 축소하고 매년 진행하던 가두캠페인을 생략했다.
참석자들은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른 개인별 안전거리 유지를 철저히 지키며 범군민 성금 모금 운동의 적극적 참여를 홍보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보다 분위기가 침체됐지만, ‘희망2021나눔캠페인’으로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기를 소망하며, 캠페인을 잘 추진해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거창을 만들어 가자”며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거창군 ‘희망2021나눔캠페인’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1억 4천여만 원의 모금액을 목표로, 사랑의 온도탑은 1천만 원을 달성할 때마다 1도씩 올라가게 된다.
또한,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 모금함을 비치하고 사랑의 계좌, 언론사 등을 통한 다양한 방식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