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은 17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항공정비(MRO) 사업 유치 문제에 대해 "MRO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절차들이 있지만 내년 초에는 기공식을 하겠다"고 간담회 자리에서 강하게 어필했다.
이어 김 사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200여개 협력업체은 KAI와 똑같은 눈높이로 함께 가겠다”면서“대금지급 또한 현실성 있게 지급시스템 또한 큰 변화를 줄 것이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감사원이 지적한 수리온의 결함과 관련해 “빠르면 11월 중에 늦어도 연말까지는 수리온을 전력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감사원과 국방부, 방사청도 실무적으로는 합의가 됐다"며 "남은 절차를 연내에 잘 끝내서 수리온에 안전에 대해 믿고 탈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사장은 “카이의 기술자들을 믿고, 기술력을 신뢰한다”면서 “수리온을 운행하는 조종사분들도 안전하다고 평가하니 수리온은 곳 전력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우리가 갈 제조업은 반도체·전자, 로봇, 항공우주 세 분야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항공우주의 제조업을 선도적으로 가져가는 회사가 KAI이다"밝히고"KAI가 잘해서 세 부류의 제조업 중에 1/3을 책임진다고 생각하면 책임이 막중하다"며 "KAI가 한국에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하는 측면에서 본다면 앞으로 남해안지역은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전진기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