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 보건소(소장 유영권) 소속 김수민 주무관이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2020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FMTP 전국 최종평가대회’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FMTP(Field Management Training Program/현장관리훈련프로그램)’ 과정은 전국 시·도 보건소 인력을 대상으로 1년간 체계적인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지역 건강통계 생산·활용에 관한 실무 능력 양성을 목표로 올해 15번째 최종 평가대회를 맞이했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FMTP 교육과정을 이수한 김수민(간호8급) 주무관은 이번 종합평가대회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초딩이 학부모를 교감(交感)시키다! (부제:초등학생 자녀가 PUSH하는 3050세대 혈압·혈당·이상지질혈증 인지율 개선 프로젝트)”를 주제로 구연발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만성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놓치지 않고, FMTP를 통한 직원 교육훈련에 적극적인 참여를 격려한 결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주체적인 전문 인력 양성 교육과정에 보건소가 함께 적극 참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