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89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정준석 부시장은 1일 오전 1시께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 92번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양성 판정을 받은 양산 33번 확진자의 부친으로 확인됐다.
시는 진주 92번 확진자 A씨의 검사 진행 과정으로 A씨는 지난 11월 26일 양산 33번 확진자(딸)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진주 86번(아내)과 함께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때 아내(진주 86번)는 양성 판정을 받았고 본인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자가격리 중이던 지난 11월 30일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오후 5시 20분께 자차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1일 오전 1시께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자가격리 중이었으므로 자택 외에 이동 경로는 없으며 접촉자는 가족 4명 외에는 없다.
시는 교육부 지침의 경우 가족 중에 자가격리자가 있을 시 학생은 등교를 중단하게 되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가격리자의 가족 및 동거인 또한 방역수칙 준수와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시길 다시 한 번 당부했다.
시는 지난달 30일 통보 받은 타 지역 확진자(부산832번)의 시 이동경로 관련 사항으로 부산 832번 확진자 B씨는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서 주중에는 주로 우리 시에서 머물고 주말에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분입니다.
B씨는 지난 11월 29일 타 지역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지난 11월 30일 오후 7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의 시 동선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로 이동 경로는 B씨는 회사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며 11월 24일과 26일, 27일, 낮 12시 5분께부터 12시 30분께까지 C식당을 자차로 3차례 방문하였으며, 11월 24일 오후 7시께부터 7시 28분께까지 자차로 D미용실을 방문했다.
지난 11월 25일에는 낮 12시 10분께부터 12시 40분께까지 E식당을 자차로 방문하였고, 오후 7시께부터 8시께까지 자차로 F교회를 방문했다.
B씨는 11월 28일 회사 사무실에서 오전 8시 30분께부터 8시 40분께까지 자차로 G건설자재업체를 방문한 후 타 지역으로 이동했다.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16명으로 9명은 검사 진행 중이고 7명은 검사 예정이다. 추가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현재 파악 중이다.
진주 이통장 연수 관련 추가 진행사항으로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 중 한 분이
현재 중증 병상으로 배정되어 치료 중이며,보조호흡으로 고유량 산소 치료중이다.
이통장 관련 집단감염의 경로 파악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증상 발현일이 가장 빠른 진주 25번의 동선을 심층적으로 분석 중에 있다.
시는 진주 25번 확진자의 경우 제주도로 연수를 가기 전 본인이 진술하지 않았던 내용을 GPS, CCTV 등의 조사를 통하여 타 지역 동선이 연결될 가능성을 추가로 확인했다.
특히 25번 확진자가 확진되던 날을 기준으로 그 이전부터 이미 타 지역과 우리 지역을 추가로 수차례 방문한 사실을 상당 부분 확인하여,현재 도와 시 역학조사관이 함께 심층 조사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진주 25번의 신용카드 사용내역도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하여 조사 중에 있다.
현재까지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는 모두 64명으로 확인됐다.
시는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총 2,198명으로 이 중 64명은 양성 판정, 2,11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0명은 검사진행 중이며, 12명은 검사예정이다.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통하여 미확인 동선노출자를 파악하기 위한 장소를 재난문자와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니 잘 확인하셔서 해당되시는 분들은 즉시 시 보건소로 연락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조치사항으로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에 따라 무증상 등 비노출 감염자의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관리 범위를 확대해서 조사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시 역학조사관을 평상시에 2개반 16명을 운영하던 것을 4개반 32명으로 확대하고 현장대응반도 22개반 44명으로 확대하는 등 대폭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인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중점관리시설 7,564개소 중 음식점과 카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4,512개소를 관리하던 것을 전 음식점과 카페 등 6,954개소를 대상으로 방역관리를 확대하여 중점 지도하고 있다.
시는 지난11월 30일 카페·식당·노래방·체육시설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4,513개소에 대하여 집중 점검을 실시하였으며,이 중 280개소에 대하여 계도조치 했다.
또한, 읍면동 청사·경로당·터미널·지하상가·공원·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544개소에 대해서도 방역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주 목요일 3일 에 있을 수능에 대비하여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입시학원·수능 시험장 등에 대한 방역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입시학원 21개소에 대한 대면교습 자제 권고 등 특별 지도점검을 이어가고,수능 시험장인 관내 11개 고등학교에 대해서는 매일 1회 이상 자체방역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수능 시험 전일 2일 에는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수험생에게 진단검사 기회를 제공하여 모든 수험생이 빠짐없이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22시까지 연장하고, 수능 시험 당일에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하여 수험생 이동로·주요 교차로·시험장 주변에 교통·지역경찰, 교통협력 단체 160명을 집중 배치하고 순찰차·싸이카 17대를 동원하여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추진상황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92명 중 완치자는 18명이며 자가격리자는 1,238명입니다.
시는 확진(기타)·완치자를 제외하고 31,144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이 중 31,01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34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한 배려 검사에는 1,833명이 응하여 1,82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9명은 검사 중이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3,333명이 검사를 받아 3,31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6명은 검사 중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하고 있습니다.
시에서는 더 이상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코로나19 방역에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