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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월아산 산림복지시설 명칭 “월아산 숲속의 진주” 선정

정병기 기자 입력 2020/12/02 10:21 수정 2020.12.02 10:22
진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월아산 일원 산림복지시설을 총칭하는 명칭으로“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최종 선정됐다.(월아산 우드랜드)/ⓒ뉴스프리존 DB
진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월아산 일원 산림복지시설을 총칭하는 명칭으로“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최종 선정됐다.(월아산 우드랜드)/ⓒ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월아산 일원 산림복지시설을 총칭하는 명칭으로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14일까지 목재문화체험장을 중심으로 월아산 우드랜드,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단지 및 치유의 숲 등 월아산에 도입되는 산림복지시설을 총괄하는 명칭을 공모했다.

공모 기간 전국에서 총 1105건의 다양한 명칭이 접수되었고 시정조정위원회 심의와 11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실시한 시 홈페이지 온라인투표로 최종 당선작 1점과 가작 4점을 선정했다.

이번에 당선된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진주시와 월아산의 지역성을 부각하면서 월아산 산림복지시설의 보물 같은 가치와 장점을 살린다는 의미로 제안되었다.  가작으로는 “월아산 우드림”, “월아산 달맞이다숲”, “빛진주달품숲”, “참숲(Charm Forest)”이 선정되었으며, 시상금으로 당선작에 100만원, 가작에 각 30만원 씩 지급된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명칭을 활용해 BI(Brand Identity: 브랜드 이미지 통합화) 개발 등 관광기반을 구축하고 시설 조성사업 추진과 함께 월아산 산림복지시설을 브랜드화하여 홍보를 병행함으로써 시설 인지도를 높이고 대표 산림복지 명소로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월아산 우드랜드는 코로나19 및 월아산 일원 대형공사 추진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말까지 임시휴관 중으로 내년부터는 코로나19 진행 상황 등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월아산 자연휴양림 조성공사는 부지조성 및 건축공사가 진행 중이며 월아산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은 11월에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 중 공사 발주 예정으로 두 사업 모두 내년 12월까지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칭 선정으로 보다 특색 있고 연계성 있는 월아산 산림복지시설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운영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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