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0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실적 종합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이월체납액 징수실적, 전년 대비 체납액의 증감실적, 이월체납액 결손실적, 부동산 및 차량 공매실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실적 등을 반영한 평가 결과로 모든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천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속적인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10월 말을 기준으로 과년도 체납액 11억 5600만 원을 징수해 목표 대비 137%를 징수했다.
이를 위해 고액체납자에 대한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 등록, 급여 및 매출채권 조회·압류, 재산압류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강구하는 등 신속한 채권확보에 주력했으며 500만 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징수책임제, 관외 체납자에 대한 광역징수팀 운영, 압류 부동산 및 차량에 대한 공매 실시, 주 1회 이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을 추진하여 자주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범수 재무과장은 “지방세 성실 납세자에 대해 편의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통해 끝까지 추적해 징수할 계획”이라며 “지방세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체납자들의 자진납부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