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법무부가 소수 주주의 이사 선임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찬성의 뜻을 나타냈다.
최근 법무부는 집중투표제 의무화 법안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며, 자산 규모 2조원 이상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제도 도입 시 효과를 검증 분석하는 작업에도 착수키로 했다.
이에 이재명 지사는 2일 트위터를 통해 "이사회에 대한 감시시스템도 중요하다"며 "하지만 이사회 구성을 재대로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액지분으로 경영권을 전횡 못하도록 집중투표제를 꼭 도입해야 한다"며 법무부 입장을 지지응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