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정준석 진주부시장는 2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90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2일 오전 1시께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 93번 확진자는 지난 11월 18일 양성 판정을 받은 진주 20번 확진자의 남편으로 확인됐다.
시는 진주 93번 확진자 A씨의 검사 진행 과정으로 A씨는 지난 11월 18일 진주 20번 확진자(아내)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오후 11시 23분께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였다.
이후 A씨는 지난 1일 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기 위해 오전 9시 50분께 자차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2일 오전 1시께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자가격리 중이었으므로 자택 외에 이동 경로는 없으며 접촉자는 자가격리 중인 가족 1명 외에는 없다.
시는 1일 통보 받은 타 지역 확진자(부산803번)의 시 이동경로 관련 사항으로 부산 803번 확진자 B씨는 지난 11월 23일부터 인후통, 기침 등 증상이 있었으며 지난 11월 28일 타 지역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지난 11월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타 지역 거주자로 지난달 24일 시를 방문하여 2시간 30분 정도 체류하고 타 지역으로 다시 이동했다.
B씨는 지난 11월 24일 오전 8시 30분께부터 10시 42분께까지 C공사현장에 머물렀으며,오전 10시 43분께부터 10시 47분께까지 D편의점을 잠시 방문하였고,오전 10시 50분께부터 11시께까지 다시 C공사현장을 방문한 후 타 지역으로 이동했다.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1명으로 검사 진행 중이다.
추가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현재 파악 중이다.
아울러, 부산 832번 확진자 관련 추가 진행사항으로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37명으로 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8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추가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계속 파악 중이다.
시는 이통장 연수 관련 추가 진행사항으로 현재까지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는 모두 64명으로 어제와 오늘 추가 확진자는 없다.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총 2,206명으로 이 중 64명은 양성 판정, 2,13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4명은 검사진행 중이며, 8명은 검사예정이다.
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조치사항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이후 강도 높은 방역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실천으로 이‧통장 관련 코로나19 상황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양상은 특정 연결고리가 있었던 1·2차 집단감염과는 달리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의외의 장소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제 지역사회 확산 방지의 관건은 최대한 빨리 감염원을 찾아내서 최대한 빨리 진단검사를 통해 확산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시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특성을 감안해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강화했다.
지난 1일는 카페·식당·노래방·체육시설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3,917개소에 대하여 집중 점검을 실시하였으며,이 중 239개소에 대하여 계도조치 했다.
또한, 읍면동 청사·경로당·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536개소에 대해서도 방역을 실시했다.
시는 무엇보다도 오는 3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에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능 전·후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습니다.
시는 오늘과 내일 진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수능 시험장인 관내 11개 고등학교에 대해 철저한 방역이 이루어지도록 지도점검 한다고 밝혔다.
또 수험생들에게 진단검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22시까지 연장하고,수능 당일은 수험생 이동로·주요 교차로·시험장 주변에 교통·지역경찰, 교통협력 단체 160명을 집중 배치하고 순찰차·싸이카 등을 동원하여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시는 수능 시험 전후로 학생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2일부터 수능 다음날인 4일까지 PC방,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 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추진상황으로 진주 19, 20, 21번 확진자 3명이 2일 퇴원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93명 중 완치자는 21명이며 자가격리자는 1,224명입니다.
시는 확진(기타)·완치자를 제외하고 31,311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 31,14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67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한 배려 검사에는 1,835명이 응하여 1,83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명은 검사 중이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3,348명이 검사를 받아 3,33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5명은 검사 중이다.
진주시 관게자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2월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고비가 될 것입니다.
독감이 유행하는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요인 외에 수학능력시험, 연말 모임 등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요인이 너무도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