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선문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2일 지역 주민과 재학생 대상으로 ‘2020 소프트웨어 G-Fair’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부분의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됐음에도 50여 편 이상의 프로젝트가 출품돼 ‘언택트 시대 소프트웨어 교육 축제의 장’을 실감케 했다.
성과 전시 SWEX(Software Exhibition)에서는 재학생들의 각종 프로젝트, 소프트웨어 저작권 등록증, 관련 학술대회 논문 등이 발표됐다. 그동안 선문대가 지역 초중고에서 진행한 아두이노(Arduino), 코딩,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 키트 등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확산 교육 사진도 게재됐다.
특히 출품된 프로젝트 중에서 셔틀버스 앱, 코로나19 동선 기록 앱, 위치 기반 알람 서비스 앱, 충청도 걷기 길 코스 추천 앱, VR 해부학 시전 영상 등 30여 개 애플리케이션 및 영상은 계속해서 체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출품 프로젝트 대상으로 진행된 경진 대회 외에도 실시간으로 ‘SW알고리즘 경진 대회’가 개최됐다. 이외에도 브로제이의 정광 대표가 ‘IT 스타트업의 현실’이라는 주제로 창업 특강도 진행됐다.
선문대는 2018년에 충청권 최초로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면서 SW교육지원센터를 세우고 학생과 지역 주민의 소프트웨어 역량 증진에 집중하고 있다.
강필성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선문대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자리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확산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과 지역 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콘텐츠는 선문대 SW중심대학사업단 홈페이지 또는 선문대 SW중심대학사업단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