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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 실시

정병기 기자 입력 2020/12/03 14:13 수정 2020.12.03 14:49
- 위생분야 다중이용시설 8개 업종 997개소 전수 점검
거창군은 도내 확진자 급증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특별점검반 20개조 52명을 편성, 지난달 26일부터 대대적인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거창군
거창군은 도내 확진자 급증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특별점검반 20개조 52명을 편성, 지난달 26일부터 대대적인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거창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도내 확진자 급증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유흥·단란주점, 식당·카페·제과점(50㎡이상), 목욕장업, 이·미용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전수점검을 위해 특별점검반 20개조 52명을 편성, 지난 26일부터 대대적인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시설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내 다중이용시설 8개 업종 997개소로 군청 민원소통과와 전 읍·면 공무원이 참여해 출입자명부관리, 거리두기, 마스크착용 등 핵심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 따라 달라지는 내용도 함께 홍보해 이해를 도왔다.

주요 점검 사항 중 자리 띄우기 등이 이뤄지지 않거나 마스크를 올바로 착용하지 않은 이용자에 대해 지침 준수를 적극 당부하고, 전자출입명부 설치와 이용, 수기 출입명부작성 개인정보 취급에 관련한 사항들에 대해 추가적으로 안내를 하며 연말까지 계속적인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준수사항을 위반하는 업종에 대해 ‘핀셋점검’을 실시하는 등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겠다”고 말하며 영업주와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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