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업기계 교육 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첫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우수기관 선정은 전국의 지자체 중 농업기계 교육 훈련사업 분야 교육실적, 창의적인 업무 추진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성과가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표창한다.
시는 중부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에 따른 임대농기계 출고 전 사용 교육 및 찾아가는 농업기계 기술교육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
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업인들에게 농업기계 안전교육과 간단한 정비기술 교육을 190여 마을 1704여명에게 실시하였다. 특히, 올해는 평소 농기계 사용이 미숙한 도시민을 대상으로 예취기 무상점검 및 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진주시가 경남도농업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진주경찰서와 협업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여 농기계 교통사고를 감소시키고 교통약자인 어르신 등 농촌인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성과이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농업기계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농업기계 교육을 강화해 농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임대사업의 지속적인 보완과 투자로 농가의 영농편익 증진과 농업기계화 촉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