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오는 7일부터 윤종석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남해군 합동설계단 발대식’을 열고 자체 합동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2일에는 42명의 토목직 공무원이 군청 회의실에 모여 관계자 회의를 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합동설계단은 토목직 전직원이 참여하는 10개팀(4명 1팀)으로 구성되며, 팀장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8~9급 동료에게 측량과 설계도서 작성을 의논하고 함께 행동하는 프로그램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날 관계자 회의에 참석한 정춘엽 주민복지과장은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적극 설계에 반영하여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하는 시간도 가졌다.
합동설계단은 오는 12월 7일부터 2021년 1월 15일 까지 40일간 주민의견수렴과 현장측량실시설계를 마무리하여 업무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합동설계단은 향후 151건 35억 원 규모의 합동설계에 나설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사업 조기 착수·예산 신속집행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실시설계 용역비 2억 6000만 원의 예산 절검효과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