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 상반기부터 조성을 시작한 함양 산양삼 Welcome농장이 도시민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주말체험농장을 분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함양 산양삼 Welcome농장’은 군의 대표 항노화 농·특산물인 산양삼을 매개로 도시민을 함양으로 유도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기반을 만들어주는 사업으로, Welcome은 웰빙(well-being)과 귀농귀촌(Home coming)의 합성어이며, 함양 방문을 환영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웰컴농장의 도시민 체험농장 면적은 1구획 당 평균 20㎡정도이며, 3년 분양가는 면적에 따라 상이하지만 평균 11만원대로 저렴한 가격에 분양한다.
자격요건은 모집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가 도시지역(군단위 읍·면지역 제외)으로 되어 있는 만19세 이상의 자이며, 지난 1차 분양에 이어 이번 2차 분양은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15일간 신청 접수를 통해 약 40구획의 체험농장을 분양한다.
접수 방법은 방문 접수, 이메일 접수, 우편 접수로 이루어지며, 제출서류와 자세한 일정은 함양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함양 산양삼 웰컴 체험농장 분양자 2차 모집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Welcome농장 분양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여가생활의 기회와 함양의 대표 특산물인 산양삼을 알리고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