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4일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소장 현진오)에서 주관하는 제15회 동북아생물보전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2008년 설립 이래 세계적인 멸종위기 조류이자 국내 절멸종인 따오기(Nipponia nippon (Temminck, 1835))를 대량 증식하는데 성공하고, 2019년부터 자연방사를 시작하는 등 따오기 복원 관련 연구와 재도입에 뛰어난 성과를 거둠으로써 대한민국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동북아생물보전대상은 국내 생물보전 및 식물보전 분야에 공적이 많은 개인이나 기관, 단체에 선정위원회(위원장 최홍근 아주대 명예교수 외 위원 9명)의 심사를 통해 수상한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당초 계획을 변경해 수상자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