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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쌀·잡곡, 미국 시장 수출길 올랐다

정병기 기자 입력 2020/12/06 14:58 수정 2020.12.06 15:04
- 수승대농협, 거창 쌀·잡곡 3톤가량 미국 L.A.로 첫 수출
거창군은 지난 3일 수승대농협 농산물 집하장에서‘거창 잡곡류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갖고 쌀·잡곡 3톤가량을 미국 LA 로 수출했다./ⓒ거창군
거창군은 지난 3일 수승대농협 농산물 집하장에서‘거창 잡곡류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갖고 쌀·잡곡 3톤가량을 미국 LA 로 수출했다./ⓒ거창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3일 수승대농협 농산물 집하장에서 최병철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장을 비롯해 수승대농협조합장 및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 잡곡류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갖고 쌀·잡곡 3톤가량을 미국 L.A.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거창에서 처음으로 잡곡류가 수출되는 것으로, 쌀 1,120kg, 들깨 120kg, 율무 120kg, 적두 210kg 등 13개 품목 3톤가량(약 2,300만 원)을 수출함으로써 거창군 잡곡류 해외수출의 물꼬를 트게 됐다.

2020년 경남 우수 브랜드 쌀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거창 쌀을 비롯해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거창의 잡곡류는 미국 L.A. 현지 유통업체인 꽃마USA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며, 이번 수출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으로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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