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경남 진주시을)은 지난 4일 정부(행정안전부)로부터 ‘금산교 접속차로 개량공사 사업’에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금산지역의 교통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금산교(초전동~금산면)는 현재 왕복 4차선으로 설치되어 있어 차량 정체·지체 현상이 상습적으로 발생해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금산교 기존 왕복 4차선로의 일부 구간을 6차선로로 확장하고, 보행로 확장 및 안전난간을 정비하여, 교통 정체가 줄어들고 금산교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 의원은 “금산교는 차량 정체 현상이 자주 발생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됐을 뿐 아니라 보행로가 좁아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까지 위협 받았다”며, “이번 개량공사를 통해 교통 정체 해소와 사고에 노출된 시민들의 안전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앞으로도 진주 구석구석의 현안까지 꼼꼼히 챙기고, 진주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8월 진주 봉래동 서면밀집지역 내 산비탈면 급경사지 재해위험지구의 노후된 건축물 및 낙후된 축대 등을 정비하기 위하여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특별교부세는 정부에서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이나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를 고려해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는 재원으로 지역현안, 재난안전 수요로 나눠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