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용식)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된‘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보령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10월 행정사무감사 대비 실무 교육을 실시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사회적 거리를 두고 감사를 진행했다.
행감특위 위원들은 사전 조사 및 현장 답사를 통하여 심도 있는 질문 공세를 이어나가며 시의 견제와 감시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했고, 좋은 시책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개선이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최용식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통해 “이번 감사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인구늘리기 등 현안 대책에 중점을 두고 보령 발전이라는 상호 공통된 인식과 공감대를 형성한 소중한 시간 이었다”며 “감사위원들의 요구사항이 시민의 목소리라고 생각하고 정책 추진시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반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에서는 감사 지적사항과 우수사례를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반영해 보령시의 발전적 미래를 준비 하겠다”며 “시는 행정의 의사결정 과정에 시민들의 참여 보장과 다양한 행정서비스 요구에 적극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는 오는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