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정수)에서 운영하는 의령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종합평가는 여성가족부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 수준을 높이기 위해 유형별 격년단위로 진행하는 평가로 올해는 전국 80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평가대상이다.
평가방법은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운영성과를 서면과 온라인 인터뷰 평가 형식으로 사업관리역량, 사업운영성과, 행정참여도, 주요운영성과, 기관장 사업 기여도가 주요 평가지표이다.
의령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 4학년부터 중등 1학년까지 방과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더불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연계해 청소년과 학부모 눈높이에 맞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2007년부터 꾸준히 실시해 온 자원봉사동아리활동이 우수상 수상 실적을 보이고 있고, 자기주도 학습, 셀프다이어리 활동, 가족통합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백삼종 의령군수 권한대행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수능이후 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하여 운영사항 점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코로나19예방을 위해 방역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의령군 관계자는 “지역 내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지원과 함께 취약계층이나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