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상명대학교 2캠퍼스(천안) 산학협력단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지원하는 녹색융합기술 특성화대학원에 선정됐다.
7일 상명대에 따르면 ‘녹색융합기술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은 그린뉴딜과 녹색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녹색 융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대학원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녹색융합기술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의 4대 분야는 녹색복원, 생물소재, 탈 플라스틱, 녹색금융으로 구성됐으며, 그린뉴딜을 선도하고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문제 등 환경현안 해결이 요구되는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다.
환경부는 올해 8~9월 공모를 통해 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대학 중에서 두 달간 분야별 평가위원회를 거쳐 사업계획 및 성과목표 등 평가 결과가 우수한 10개 대학 11개 과정을 최종 선정했다.
상명대 2캠퍼스(천안) 산학협력단과 대학원의 그린스마트시티학과, 그린화학공학과, 건설시스템공학과, 전자정보시스템공학과가 참여하는 녹색 융합기술 인재양성 사업단은 녹색복원분야 스마트 그린인프라 전문 인력 양성에 매진하게 되며 연간 10억여원 규모 사업비를 3년간 지원받는다.
상명대 녹색 융합기술 인재양성 사업단은 ‘스마트기술 기반의 과학적 분석 및 통합시스템 설계 역랑을 갖춘 그린인프라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단은 이를 위해 2캠퍼스(천안)에 석 ·박사과정을 개설하고 생태복원과 도시재생, 지속가능그린디자인, 도시그린스마트인프라론 등의 교과목 개편, 산학협력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녹색복원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생태기반 기후변화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기반 녹색복원 기술의 고도화 및 확산을 추진하여 녹색복원분야의 수익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수행책임자인 그린스마트시티학과 구본학 교수는 “올해 초 그린스마트시티학과가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그린뉴딜 등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교육부의 첨단학과로 인증된 바 있다”면서 “이번에 환경부의 녹색융합기술 특성화대학원으로 인증된 것은 그린뉴딜과 스마트시대를 이끌어나갈 선도대학으로서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