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이 비나 먼지에 취약했던 기존의 관광홍보물 보관함을 개선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8일 군은 단성면 남사예담촌에 새로운 관광홍보물 보관함을 비치했다.
새 보관함은 기존 보관함이 홍보물이 외부에 노출돼 환경변화에 취약한 점을 개선했다.
겉으로는 홍보물의 표지 등을 한눈에 파악하기 쉽게 투명창으로 구성하고 손잡이와 덮개를 만들어 비나 햇빛, 먼지로 인해 홍보물이 망가지는 경우를 개선했다.
새 보관함은 최근 많은 사람들이 찾는 비대면 관광지인 남사예담촌에 비치하는 한편 동의보감촌 대표 캐릭터인 준이·금이를 활용, 홍보 효과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우선 시범적으로 남사예담촌에 비치한 후 관광객 반응과 개선점을 살펴 내년부터는 산청군 내 주요 관광지에 배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을 찾는 방문객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산청관광정보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