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은 12월 송년시리즈로 6개의 공연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전국적 확산에 따른 위기상황을 통감하고 방역강화 차원에서 2개의 공연을 취소, 1개의 공연은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송년시리즈5. 해설이 있는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과 송년시리즈6. 미스터리 퍼포먼스 ‘SNAP'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고, 송년시리즈4. 연극 ‘나와 할아버지’ 공연은 비대면으로 진행해 추후 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거창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일 객석 비율을 30%로 축소해 티켓을 오픈한 ‘보컬의 神’, 가족 뮤지컬 ‘꼬마버스 타요와 하하호호 노래자랑’ 공연은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에 따라 12월 4일 이후 티켓 판매는 중지했다.
거창문화재단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공연을 지속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부득이 공연취소와 티켓 판매 중지에 “관객 여러분과 공연 스태프의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었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