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와 창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동명)는 창녕 관내 약 440가구의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5일부터 9일까지 희망의 해피트리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각 가정에 택배로 물품을 배부하고 가족이 함께 트리를 만들고 인증샷을 찍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피트리 만들기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퇴근하고 집에 들어와 택배를 열어보니 센터의 고마운 마음과 트리가 들어있어 기뻤고 가족들과 함께 트리를 만들며 크리스마스에 대한 설렘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계자는 “추워지는 날씨와 코로나19 유행으로 몸과 마음이 지칠 수 있는 시기에 창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다문화가족들 모두가 마음만은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